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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또 전 세계 '먹통'…지메일·플레이스토어까지 오류

이용자 피해보상 '난망'…과기정통부 "조치 검토"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2.15 10:55:35
[프라임경제] 유튜브가 한 달 만에 다시 '먹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구글은 피해보상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구글과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이 지난 14일 장애를 일으켰다. ⓒ 유튜브 캡처


유튜브는 지난달 12일 약 2시간의 장애를 발생시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다시 한 달 만인 이달 14일 오후 8시 30분께 한 시간가량 전 세계적으로 먹통이 되는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9분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유튜브 접속에 장애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팀은 현재 조사 중이며 가능한한 빨리 관련 소식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유튜브에 접속하면 '로드 중 오류'라는 메시지가 뜨며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G메일, 플레이스토어(앱마켓), 클라우드, 문서도구, 지도 등 이용자의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다. 

유튜브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이 정상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불만이 쏟아졌다.

지난달 유튜브 먹통 때와 달리 이번에는 여러 업무용 서비스가 동시에 장애가 발생해 더 큰 이용자 피해를 일으켰다. 

구글은 우리시각 15일 새벽 2시경 내부 저장 용량 문제로 인해 약 45분 동안 인증시스템 중단이 발생해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높은 오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잇따른 먹통 소동에도 4시간 이상 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피해보상을 현실적으로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는 4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면 그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한 달 이내에 손해배상 절차도 알려야 한다. 

다만, 구글은 이달 10일부터 시행된 '넷플릭스법(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지게 됐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구글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련 사실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중단사실을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로 공지하도록 조치하고, 향후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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