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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대 1 무상감자 통과…대한항공 인수작업 순항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2.14 13:53:42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재무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결의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연말 관리종목 지정을 피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003490)과 인수작업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의결권행사 주주 41.8%가 참여해 96.1%가 해당 안건에 찬성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 액면가액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시행한다. 

감자후 자본금은 1조1162억원에서 3721억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 총수는 2억2323만5294주에서 7441만1764주가 된다.

이번 감자는 아시나아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연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데, 지난 9월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률은 57.5%에 달한다. 

당초 감자에 반대 입장을 내던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지분율 11.02%)은 이날 주총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자 의결로 대한항공 인수 절차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손자회사인 금호리조트 매각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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