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내 수출기업 살리자" HMM, 6번째 임시선박 긴급 지원

이달 말에도 5000TEU급 컨테이너선 투입 예정…내년 2월까지 매달 1척 이상 약속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0.12.10 15:08:40

HMM이 6번째로 긴급 투입한 임시선박 '포워드호'. ⓒ HMM

[프라임경제] HMM(011200)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6번째 임시선박을 긴급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시선박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로, 이날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3900TEU의 화물을 싣고 출발해 오는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포워드호는 HMM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 한지 열흘 만에 추가된 선박이다. HMM은 지난 8월 이후 매달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지난달 30일까지 총 5척을 지원했다. 이달 말에도 5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 투입을 앞둔 HMM은 내년 2월까지 매달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해운대란'이 국내 수출기업 생계가 달린 문제로 지목되자 정부가 대표 국적 선사인 HMM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시 선박을 투입하며 국내 수출기업들을 지원 중인 것. 

이에 따라 유휴 선박도 없는 HMM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8월부터 매월 1~2척의 임시선박을 확보해 미주 노선에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선박에 선적된 총 3900TEU의 화물 중 약 55%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다.

A업체는 해외 해운사에서 컨테이너 박스 부족으로 선적을 못했던 냉동화물 180TEU를 HMM 임시선박에 무사히 선적했으며, B업체는 선복부족으로 해외 해운사에서 기피하는 기계류 등 특수화물(OOG) 40TEU 선적을 완료했다.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 물량 수요가 급증한 C업체는 해외 해운사의 선복 부족으로 선적이 지속적으로 연기가 되고 있는 미국 수출 물량 40TEU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