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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21 "공항 4자 협의체, 상생의 계기 되기를"

"광주시, 전남도와 상생하겠다는 의지 분명…잔님도, 군공항 수용 의지로 답해야"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12.10 14:30:37

[프라임경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밝힌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 입장에 대해 광주지역 한 시민단체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 관련 정책권고'에 대해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통합하되 이전 시기는 '4자 협의체'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와 함께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시민단체는 이 시장의 이번 제안을 '그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군 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평가했다.

참여자치21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민들의 뜻을 반영하면서도 광주·전남의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광주시의 새로운 발표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광주시와 전남도 사이에 상생발전의 전기가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4자 협의체의 틀이 중앙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점에서 문제해결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발표를 통해 광주시가 다시한번 전남도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남도가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군공항의 수용 의지로 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자치21은 "전남도의 입장에서도 군공항을 받아들이는 것은 큰 양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상호 양보를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결코 풀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오히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서로 양보해 화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를 통해 새롭게 건설될 민간공항을 서남권을 대표할 국제적 공항으로 성장시키고, 군공항의 이전에 따른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에 어깨 걸고 함께 싸우는 동료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의 이번 발표가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4자 협의체가 그 활동 목적과 기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짚었다. 

단체는 "협의체는 이번 사안을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협의체는 호남권, 혹은 서남권의 발전 전략이라는 목적을 분명히 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협의체는 그 활동 기간을 분명히 한정해야 한다"면서 "활동이 최소한 1년은 넘기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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