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 선거 출사표

원로 배구인 출마 강력 권유…"권영진 협회장 시절이 전성기, 협회 정상궤도 올려 달라"

김재두 기자 | kjd1772@hanmail.net | 2020.12.06 21:19:41

전갑수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갑수(60)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이 제7대 대한장애인배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전 회장은 "장애인 원로 배구 선수들이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뿌리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구 경기인 출신인 전 회장이 장애인배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상임부회장직을 맡고 있던 전 회장은 권영진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현 대구시장)을 보좌해 협회를 원만하게 운영했다.

특히 전 회장은 2014년 권영진 회장이 대구시장에 당선돼 공석이었던 1년여간 직무대행 체제에서 협회를 이끌었다.

전 회장의 장애인 배구 사랑을 기억하고 있던 장애인 원로 배구인들은 최근 전 회장을 찾아와 장애인배구 발전을 위해 회장직을 맡아 달라고 권유했다.

원로 배구인들은 협회의 비상식적인 운영과 배구인들간 갈등, 행정오류 등을 이유로 협회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하지만 전 회장은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이재활 현 회장과의 인연, 그리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2개 협회의 회장을 겸직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장고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 회장은 오로지 배구만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한 배구인의 가슴앓이 사연을 접하고, 법적인 검토를 거쳐 출마를 최종 결심하게 됐다. 

당시 전 회장을 찾아왔던 한 원로 배구인은 "권영진 시장님 재임 시절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타 협회의 모범이 됐었다"면서 "배구인이신 전갑수 회장님이 협회를 정상궤도로 올려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갑수 회장은 "온화한 성품을 가지신 이재활 현 회장님이 3년여간 협회을 잘 이끌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제적 트랜드에 맞춰 장애인 배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필요하다. 회장직을 허락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봉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12월10일 치러진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