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급성장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율이 1%에 그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올해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35만명이 증가한 3394만6826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됐다.

2020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자별로 살펴 보면, KT(030200)가 758만8574명(22.35%)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IPTV) 530만3285명(15.62%) △LG유플러스459만7805명(13.54%) △LG헬로비전 392만5459명(11.56%) △KT스카이라이프307만8420명(9.07%) △SK브로드밴드(SO) 300만5583명(8.85%) 순으로 집계됐다.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주요사업자(상위5개사)별 시장점유율 변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T와 KT스카이라이프(053210)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1067만명, LG유플러스(032640)와 LG헬로비전(037560)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852만명, SK브로드밴드(IPTV와 SO 합산) 가입자 수는 831만명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각각 △31.42% △25.10% △24.4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번 2020년 상반기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의 합산규제 일몰 전후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사업자별 증가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상반기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해 하반기(57만명)보다 감소했다. 2018년 상반기 증가폭이 감소한 이후 약 50만명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 상반기 증가폭은 30만명대로 나타났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748만9664명(51.52%) △SO 1337만8742명(39.41%) △위성방송 307만8420명(9.07%)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2017년 11월부터 IPTV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올해 6월 말 기준 약 451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60만4938명(점유율 48.91%) △복수가입자 1481만8930명(43.65%) △단체가입자 252만2958명(7.43%)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