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글로벌 은행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시중은행 최초로 5G 양자보안 금융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양자보안 모바일 OTP(6자리 숫자)로 비대면 가입, 계좌 개설, 송금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이용자는 17일부터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양자보안 기반의 모바일 OTP(6자리 숫자)로 비대면 가입, 송금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갤럭시 A 퀀텀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든다. 이 양자 난수로 SC제일은행의 모바일 OTP 생성 과정을 암호화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다.
양측은 고객들이 비대면 금융 거래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어, 금융 산업 내 양자 보안의 영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모바일 OTP 발급 건수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22일 출시한 갤럭시 A 퀀텀은 약 6개월 만에 판매량 30만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양자보안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를 위한 여러 제조사와의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판매 호조에 힘입어 SK텔레콤은 금융, 인증, 블록체인 분야 전반에 양자 보안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갤럭시 A 퀀텀은 양자보안 기반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서비스들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조형기 SC제일은행 디지털·퍼스널뱅킹사업부 상무보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와 디지털 혁신은 물론 고객정보 보호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의 세계적인 양자보안 기술은 이미 고객의 일상 속에 들어와 있다"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모든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자보안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