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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유심고객 열에 셋, 편의점 유심 선택"

코로나 시대 접근성 앞세운 '편의점 유통전략'…'이마트24 유심' 출시 당일 완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0.26 11:08:21
[프라임경제]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유심을 사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근거리 소비문화와 맞물려 '편의점 유심'을 선택한 유심가입자가 10명 중 3명 꼴로 늘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근거리 소비와 맞물려 편의점이 알뜰폰 핵심 유통채널로 부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올 들어 유심가입자의 30%가 편의점 유심을 선택했으며, 지난달 선보인 '이마트24 유심'도 도심 소비자들의 가입이 급증했다.

헬로모바일 유심 신규고객의 편의점 유심(이마트24∙CU) 가입비중은 올해 1~9월 평균 30%에 달했다. 이는 20% 초반 수준이던 작년 편의점 유통제휴 초기에 비해 고무적인 성과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중이용시설 대신 편의점 방문이 늘어난 점도 시너지로 작용, 3분기 가입비중은 1분기보다도 13% 늘어 35%를 웃돌았다. 한편, 올해 헬로모바일 전체 신규고객의 유심 가입비중은 7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이마트24 전국 매장에 유심을 출시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 유심은 출시 하루 만에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강남 일대 매장에서 품절됐으며, 일주일 만에 4000여 개 추가 발주가 됐다. 이에 따라 이달 가입자는 지난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편의점 유심은 젊은 소비자의 알뜰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고객(2019년 기준) 절반은 30~40대였고 20대까지 포함할 경우 그 비중이 70%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부산광역시 등 대도시권 가입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이는 통신비에 민감한 3040 도심 직장인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근거리 소비에 주목했다. △편의점 제휴 확대(CU → 이마트24) △요금 선택권 다양화(LG유플러스 망 도입, 요금 라인업 확대) △편의 서비스 도입(셀프 개통) 등 고객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5분 안에 완료하는 온라인 '셀프 개통'도 핵심 인기요인으로 부상했다. 편의점 유심 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은 9월 기준 58%에 달했다.   

인기 요금제(이마트24 유심 기준)는 1만원 대 데이터 실속 상품(The 착한 데이터 유심 3.6GB) 등 '실속형'과 이통사 반값 완전무제한 상품(이마트 안심 유심 11GB) 등 '무제한형'으로 양분됐다. 

헬로모바일은 하반기 편의점 기반 유통혁신을 가속화해 알뜰폰 유심시장 파이를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3040 중심의 주 고객 연령층을 이들의 가족 세대까지 넓히고자 △고객 접점 확대(CU 유심 판매 점포 확대) △요금 다양화(초저가 데이터 안심상품 출시 등) △편의점 방문고객 대상 프로모션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편의점 유심은 알뜰폰의 고객 접점을 넓히고 편의점의 집객 효과를 높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올 들어 '자급제폰+유심' 조합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코로나 시대 편의점 유심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알뜰폰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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