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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FDA 위해저감 담배 인가 획득

백영재 대표 "금연 강조 위해 소비자들에게 과학적 정보 제공해야"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9.09 13:46:30

[프라임경제] "금연을 강조하기 위해 담배 제품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전달 되거나,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이데올로기적인 규제가 이루어져선 안된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9일 웹 컨퍼런스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과학적 증거를 검토한 결과 아이코스를 유해물질 노출감소 주장이 가능한 '위해저감 담배제품(Modified Risk Tobacco Product, MRTP)'으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9일 웹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 ⓒ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MRTP 인가를 받게되면서, 아이코스의 유해성 저감에 대해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아이코스 시스템은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과학적 연구 결과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면 유해물질 및 잠재적 유해물질 발생이 감소하므로,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에게서 유해물질의 인체 노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성인 5명중 약 1명이 흡연자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여전히 전체 담배시장의 약 85% 이상을 일반담배가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추하면 한국에는 800만명 이상의 일반담배 흡연자가 존재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들이 아이코스와 같은 더 나은 대체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포괄적이고 과학에 기반한 규제야말로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일반담배 흡연으로 돌아가는 의도치 않은 결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담배를 계속 사용한다면 결과적으로 성인 흡연자들의 건강과 공중보건, 나아가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세금 인상 이슈와 전자담배 기기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도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

백 대표는 "일반적으로 아이코스와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 그리고 액상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의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물론 건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흡연을 시작하지 않거나 금연하는 것이지만, 금연을 선택하지 않는 이들에게 차선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태우지 않는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고려했을 때, 전자담배 기기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완전한 전환을 도와야 한다" 덧붙였다.

백 대표는 "FDA의 이번 결정은 전세계의 소비자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전을 보다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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