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5G 가입자 연내 1000만 돌파하나…여전한 품질 이슈

7월 말 기준 800만 육박…5G 품질 분쟁접수 건수 '5건→82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9.04 14:25:00
[프라임경제] 5세대(5G) 이통통신 가입자가 785만명을 기록해 연내 1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5G 가입자가 올해 7월 말을 기준으로 785만명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전월 대비 48만7190명 증가한 785만7205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에서 점유율 11.2%를 차지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노트20이 인기를 끌고 있어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개통을 시작한 8월14일부터 21일까지 국내 노트20 개통량이 43만2000대로 파악됐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017670)이 45.6%(358만3951명)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5G 가입자 1등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어 KT(030200)는 239만2558명(30.5%), LG유플러스(032640)는 187만8670명(23.9%)을 기록했다.

알뜰폰 5G 가입자는 2026명으로 전월 대비 457명 소폭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지난해 상용화 초기 최대 80만명까지 확대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말부터 5G 서비스 품질 불만 등으로 가입자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5G 월 순증가입자는 지난 2월 40만명 선을 회복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5G 가입자 모집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5G 단말기 등이 출시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5월 올해 최대 월 증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5G 월 순증 가입자는 두달 연속 주춤하는 모양새다. 6월 49만3101명이 증가한데 이어 7월도 감소세를 보였다. 순증세가 줄고 있어 연내에 1000만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5G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5G 서비스 품질 이슈는 여전하다. 5G 품질관련 분쟁접수 건수는 2019년 하반기 5건에서 2020년도 상반기 82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고, 증가하는 통신분쟁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용자정책국 내에 '통신분쟁조정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월부터는 온라인으로 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 불편 접수‧상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G 가입자는 전월 79만4966명에서 64만9024명으로 감소했다. SK텔레콤 가입자가 20만12명, LG유플러스 가입자가 42만8272명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2G 주파수 사용기한인 2021년 6월에 맞춰 2G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2G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네트워크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KT는 2012년 이통 3사 중 처음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SK텔레콤은 지난 7월27일 2G 서비스를 조기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