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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0명 넘어

전날 11명 확진자 발생···해외유입 1명, 8·15 서울도심집회·기원·교회 6명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9.04 11:55:0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도 400명을 넘었다.

4일 광주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0명은 지역사회 감염이고 1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10명의 확진자들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4명, 기원과 관련된 확진자 2명,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된 확진자 2명, 성림침례교회와 관련 확진자 2명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 10명의 확진자 중 395번과 396번 확진자 등 2명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 396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403번, 40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97번 확진자와 398번 확진자는 북구 성림침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399번과 400번 확진자는 광주 북구의 한 기원과 관련된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당 기원은 광주 380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380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399번과 400번 확진자가 380번 확진자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 401번과 402번 확진자는 8·15 서울도심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8·15 서울도심집회에 다녀온 사실을 숨긴 채 광산구의 한 교회에 다녀온 광주 3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지난 2월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40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날 진행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감소해 큰 불이 잡힌 것으로 보이지만 이곳저곳에서 잔불들이 바람 불기만 기다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시민의 생명과 광주공동체의 안전이 무너지면 시민들의 정상적인 삶도,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모두 무너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겨 시민의 안정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고, 서울집회나 위험시설 방문시 자진신고하고 코로나19 검사 의무이행 등 행정명령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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