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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00만 생활 중심도시 박차…'부강진주' 인프라 구축

교통·기반시설·안전·도시경관 추진…주요역점사업·공약사업 행정력 집중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9.03 15:28:24

조규일 진주시장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설명하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주요역점사업과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교통·기반시설·안전·도시경관 분야 등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며 '부강진주'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추진

서부경남의 오랜 염원이 담긴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사업은 국토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 성장 동력으로, 지난해 1월29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현재 국토부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해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위치한 지자체로 구성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중이다. 내년에는 정부예산에 기본설계비 406억원을 반영해 조기착공이 가시화 된다.

기본계획 용역은 올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며, 2021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해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주시를 포함한 서부경남 시‧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시‧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진주시는 "앞으로 조기착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에 도시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구)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본격화,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최근 진주시는 천전동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을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이다.

진주시는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옛 진주역의 흔적을 담은 철도역사 전시관, 생태공원, 시민휴식공간 등을 조성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이에 시는 한국철도공사 소유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잔여부지는 내년에 추가 매입할 계획으로 관리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며,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 된다.

또 진주성 내 위치한 국립진주박물관을 이전 건립하기 위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심사 신청 등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원과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후 예상되는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기형적인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구)진주역 사거리 광장 조성사업을 2020년 하반기 착공한다.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 부지. ⓒ 진주시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보상협의 올해 마무리, 내년 부지착공 추진

진주시는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망 구축 등으로 대한민국 남중부의 100만 생활권 교통 중심지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정촌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되는 여객자동차터미널개발사업은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칠암동 고속버스터미널이 이전한다.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한 이후 올해 4월부터 보상협의(동의서 등)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한다.

한편, 시는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주민의 불편, 도심공동화 등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주변지역 상생발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성 부지. ⓒ 진주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 순항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 농업을 전문적이고 능동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문산읍 두산리에 위치한 약 7만7668㎡ 규모의 사업부지에 건축 연면적 9991㎡ 규모로 건축물 7동 신축과 부대시설 공사를 진행중이다.

신축 농업기술센터는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 3배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농업인회관, 연구동 및 업무·교육동이 함께 위치하며, 농업행정과 농업인이 어우러진 진주 농업의 새로운 터전이 기대된다.

또 농업을 이해하고 힐링할 수 있는 농촌체험 시설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물 내부시설, 토목과 조경 공사가 진행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금산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진주시

◆금산교·진양교·진주교(접속)차로 개량공사

진주시는 상습지·정체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금산교·진양교·진주교 개량공사를 시행한다.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는 올해 11월 사업을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한다.

금산교에서 서부청사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왕복 4차로 교량을 양방향 150m에 한해 6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 안전을 위해 전 구간 차량방호책을 1m에서 3.5m로 확장한다.

진양교 차로 개량공사는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은 뒤벼리에서 진양교로 시외버스나 대형차량이 진입할 경우 회전각이 확보되지 않아 상습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곳이다.

또 진주교 차로 개량공사는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천전동에서 중앙동 방향으로 진주교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지난 6월 해소했다.

평거동 10호광장. ⓒ 진주시

◆10호광장 교통체계 획기적인 탈바꿈, 시민의 숙원해소

진주시는 10호광장 부근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10호광장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올해 4월말 착공해 9월 준공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도로교통공단, 진주경찰서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신호주기 변경과 도로노면 표지 변경을 검토했다. 현재 산청‧집현에서 10호광장 방향 진입도로의 좌회전 대기차로를 200m까지 연장하는 등 GS마트와 다이소 매장 부근 1개 차로를 증설했다.

이후 산청·집현에서 10호광장 방향 좌회전 전용대기차로를 직·좌회전 차로로, GS마트 부근 유턴전용차로를 좌회전 및 유턴차로로 변경하는 등 신호주기를 조정해 교통흐름을 최적화 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10호 광장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진주여중 오거리~국도33호선, 국도33호선~평거주공아파트 구간에 333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며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2월에는 10호광장 부근 지체시간이 대폭 감소(110초→40초)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이 영천강 둔치에서 자연친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진주시

◆도심 하천변 친수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조성

진주시는 영천강·하촌천 및 중앙배수로에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연친화형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시는 진주혁신도시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영천강 둔치에 '공존과 빛'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를 접목해 '시간여행, 과거-현재의 빛나는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영천강 둔치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사업비 14억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산책로 전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밤에도 아름다운 조명과 자연이 만들어 낸 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성자 미술관과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은하수를 건너는 느낌의 경관조명으로 영천강의 야경을 한층 밝게 할 예정이다.

특히 초전 택지지구 둘레를 따라 흐르는 하촌천 제방도로에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및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하촌천 주변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와 평거 택지지구에 비해 녹지와 여가 공간이 부족한 초장동 택지 개발지구 내 하촌천 일원에는 산책로, 주차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시설 확장으로 생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하촌천~남강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신설되는 등 도심 내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염된 퇴적토와 잡풀로 인한 악취발생 및 벌레 서식 등으로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중앙배수로에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앙배수로는 도동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배수로로 1996년부터 2012년 사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로 복개(반복개)돼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해오던 반면, 도로 하부에 자리한 배수로의 오염으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진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배수로 3.1km 전체 구간에 퇴적된 오염 토사 4560㎥를 제거하고 바닥을 정비하는 등 하루 용량 4만6000톤 규모의 맑고 깨끗한 남강물을 흐르게 해 샛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중앙배수로는 '도동 샛강'이란 새 이름이 생겼고 도로 구조 개선, 상징 조형물 및 경관 조명 설치 등의 2단계 사업추진으로 기피 지역이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진주시는 도심을 따라 흐르는 영천강·하촌천 및 중앙배수로의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까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여가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진주시

◆진주시, 안전도시 조성사업 준공

진주시는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시 전역의 안전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중앙기관,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64억원을 확보했다.

진주시는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지 안심지역화 사업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 구축사업 △상평·정촌 스마트 지능정보 산업단지 조성 △범죄예방 환경도시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CCTV 설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안전도시를 조성한다.

또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의 일환인 '주거지 안심지역 조성사업'으로 다세대 주택, 원룸 등 방범 취약 주거지에 CCTV, 안심벨, 방송시스템을 설치했다.

오는 9월까지 '양방향 비상소통 시스템 설치 사업'으로 시 전역 700개소에 안심벨과 방송시스템을 설치해 위급 시 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 및 방송을 통해 도움을 요청 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과 강변 지역에서 일어나는 극단적 선택과 실족사고,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추진하는 '남강변 안전관리 CCTV 설치사업'은 35개소 취약지역에 CCTV를 집중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은 상평‧정촌산업단지에 CCTV, 환경·음원센서, 미세먼지 전광판,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을 설치해 공장 폭발, 화재, 유해물질 누출, 시설파손, 대기환경, 미세먼지 측정, 생활방범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조기에 파악한다.

남강변 죽림숲 조명. ⓒ 진주시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성 추진, 죽림숲‧남강대교‧희망교 경관조명 설치

진주시는 야간경관 명소화를 구축하기 위해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경관기본계획'에 따라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우선사업으로 선정된 죽림숲·남강대교·희망교를 대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지난 8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죽림숲 구간은 은하수와 달 조명을 이용한 밤거리 표현으로 주간 피로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는 등 남강대교와 희망교는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량 측면 조명을 남강 위에 피어난 꽃으로 표현한다.

이어 진양교와 상평교 사이 2.5km 구간에 볼라드등 147개, 쉼터 5개소를 설치하고 도심지 간선도로 및 주 도로변에 가로등 8500등을 LED로 교체한다. 또 가로등과 보안등을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주시는 연차적으로 경관조명 대상지를 선정하고 진주시만의 특색 있는 야관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물과 빛의 도시 진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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