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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채용 나선 이통 3사…비대면 방식 '눈길'

KT '화상면접' · LGU+ '공모전 개최' · SKT '비대면 고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8.31 18:20:14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채용시장이 움츠러들었지만, 이통 3사는 올해도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다만, 작년에 비해 채용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중심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KT 채용 담당자들이 2020년 채용에 도입하는 화상면접 시스템을 시험 사용하고 있는 모습. ⓒ KT


먼저, KT(030200)는 다음 달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KT 채용은 9월7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Sales) △네트워크 △IT △R&D 총 4개 분야다. 

KT 그룹사 역시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400명 안팎으로,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KT는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으로 전형과정 전반에 '언택트'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인턴제 전면 시행'이 눈길을 끈다. 기존 수도권에 한정해 네트워크와 IT 기술분야 중심으로 운영하던 '4차산업아카데미' 인턴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마케팅&세일즈(Sales) 분야까지 적용해 실무형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을 주제로 여는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과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고객 리서치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LSR·UX담당 직원들이 'LG유플러스 UX 신입사원 채용 연계 공모전' 모집을 알리는 모습. ⓒ LG유플러스


공모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으로 총 3개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시장 분석 능력 △고객가치 기반 UX 도출 능력 △쉽고 재미있고 고객에게 매력적인 디자인 표현 능력 △논리성, 창의성 및 사업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신입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별도 우수작도 추가 선정,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작은 9월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AI영상 면접, 1차 면접을 거쳐 다른 직무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11월에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12월 최종 면접 후 2021년 1월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LG유플러스에 입사한다.

SK텔레콤(017670)도 다음달 SK그룹과 함께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SK텔레콤도 비대면을 염두에 두고 채용을 준비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비대면 채용 박람회'를 연다.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 간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메인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하고,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SK텔레콤 협력사는 5G·AI 분야의 강소기업인 △엘케이테크넷 △베이넥스 △네오넥스소프트 △와이드넷엔지니어링 △에치에프알 △오티씨테크놀로지 △모비젠 등 총 47개 사다. 

SK텔레콤은 비대면 채용 지원과 함께 SK동반성장아카데미 사이트에서 직무 및 ICT 교육을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해 협력사를 추가 지원하고, 언택트 솔루션 등도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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