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친환경∙에너지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대표이사 이수태)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나시아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 파나시아
파나시아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45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2000~3만60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440억~162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17~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같은 달 22~23일 청약을 거쳐 10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89년에 설립된 파나시아는 대기 환경 개선 및 수처리에 특화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력 제품은 오염물질 없이 선박평형수 배출을 도와주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선박의 엔진 및 보일러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다.
파나시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285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액(572억원)과 영업이익(1억원)을 비교했을 때 각각 474.01%, 5만1398.4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5억원, 5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92%, 352.6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 배출 규제뿐 아니라 2024년 9월까지 국제 항해에 나서는 전 세계 모든 선박대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는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한 결과 IMO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설비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스크러버 시장 호황으로 인한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