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 누적 확진자 291명 중 무증상자는 153명(52.6%)으로 절반 이상이 증상이 없는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26일 총 17명(5.9%, 전국평균 20%)에 이르고 있다.
광주시는 25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광화문 집회 관련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26일 광주시 누적 확진자는 291명(지역감염 249명)으로, 8월12일 상무지구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15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는 67명으로 일 평균 4.5명이다.
이용섭 시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소리없이 지역사회 곳곳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어, 누구로부터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무증상 상태에서 가족, 직장동료 등에게 감염시키고 있어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지금은 시민 한분 한분이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마스크 의무 착용,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후유증 온라인 극복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완치자 중 이상증세가 있는 분들 누구나 익명으로 상담하고, 다양한 후유증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치료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온라인 극복센터'는 28일부터 박유환 광주광역시 의사회 수석부회장이 센터장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며 "우리 시민들이 코로나19의 고통으로부터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 예전과 같은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우리시와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