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노포커스(187420)는 코로나19 분자진단에 사용되는 필수 효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Proteinase K'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코로나19 분자진단에 사용되는 필수 효소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Proteinase K'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 제노포커스
'Proteinase K'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단 키트 및 핵산 추출 키트에 사용되는 특수효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은 전량 수입해 사용해 왔으며, 현재 세계적으로 로슈(Roche, 스위스 제약기업) 등 몇 개 업체만이 상업적 생산중이다. Kg당 1억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가격과 최근 세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각국 진단키트 수요의 폭발적 성장으로 수출 제한 리스크까지 대두되면서 현재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수급이슈 해소를 위해 국산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중이던 제노포커스는 최근 자체 연구소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Proteinase K 효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제노포커스가 개발한 GF Proteinase K는 DNAse 및 RNAse 활성이 없고, 경쟁사 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고순도 제품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분말상 혹은 액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며 "이 효소는 광범위한 pH 및 온도 범위에서 안정하고 Chealating agent, 계면 활성제 및 고농도 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활성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시행되는 코로나19 진단처럼 현장 진단에 특히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노포커스의 효소 생산 공장 생산능력을 감안, 수백 Kg에 달하는 국내 수요 전체를 감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분자진단 시장으로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대용량 발효기에서의 양산성 검증을 완료 후 국내 주요 분자진단키트업체들과 공급물량과 단가에 대해 논의 중이다. 빠르면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대덕연구단지내 업체들과 품질분석을 마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노퍼커스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