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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9% "한은 기준금리 동결할 것"

환율하락 응답 17%…전월 9% 대비 대폭 상승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8.25 16:14:09
[프라임경제] 채권 전문가들 대다수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전문가들 대다수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 금융투자협회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0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설문응답자 99.0%는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11일에서 18일 사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86개기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56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종합 BMSI(Bond Market Survey Index, 채권시장지표)는 100.9를 기록하며 전월 98.3보다 소폭 올랐다. 최근 주요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9월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BMSI는 101.0으로 전월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가면서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8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전망 BMSI는 94.0로 전월 100.0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4차 추경 논의 등 정부의 재정 확대에 따른 수급 관련 우려가 채권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9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86.0으로 전월 73.0보다 상승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영향으로 한동안 0%대 저물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9월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3.0 지난달 88.0 대비 호전됐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와 미국 물가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졌고,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9월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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