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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그라제 축제 및 공연 전면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24일부터 티켓 판매 중단 예매 티켓 환불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8.24 13:48:35

[프라임경제]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관장)은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 예정이었던 제3회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24일 결정했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광주시립예술단 공연 및 기획·대관 공연도 전면 취소됐다. 휴관 기간인 2주 동안 취소된 공연은 총 25개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축제를 비롯해 예정된 공연 취소는 불가피한 결정이다. 회관은 지난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그라제 축제는 회관이 주최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이다. 대·소극장, 잔디광장 등에서 클래식, 뮤지컬,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29회 가량 펼쳐질 예정이었다.

'포르테 디 콰트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십센치&서사무엘 콘서트'를 비롯한 민간예술단체와 5개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8월28일~29일 노대동, 진월동 야외에서 예정되었던 광주시립창극단의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도 취소됐다.

전시도 중단된다. 회관 갤러리에서 오는 9월1일부터 전시 예정이었던 '경계의 공간' 또한 관람이 연기된다. 차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에 따라 추후 관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관은 오늘부터 취소 결정된 공연에 한해 티켓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티켓을 구매한 경우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성현출 관장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일 년 동안 공들여 준비해 온 축제인데, 취소를 결정해서 송구스럽다"며 "내년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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