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역사 뒤안길로 사라졌던 '쿼티'(QWERTY) 키보드 스마트폰 대명사 '블랙베리'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탑재해 부활한다.

블랙베리 5G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 온워드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19일(현지시간) 미국 모바일 보안기업 온워드모빌리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베리 5G폰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새로운 블랙베리폰은 '블랙베리 키2'와 비슷한 형태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에 물리 키보드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블랙베리 키보드 입력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는 완전히 새로운 키보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019에서 공개된 '블랙베리 키2 레드 에디션'. ⓒ 프라임경제
회사 측은 새로운 블랙베리폰에는 '높은 보안'과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을 암호화하는 '종단간 보안' 등을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블랙베리폰 출시를 위해 온워드모빌리티는 블랙베리와 폭스콘 자회사 FIH 모바일과 협력한다. 블랙베리가 전체 설계와 브랜드를 제공하고, FIH 모바일은 제조를 맡는 협력 구조다.
피터 프랭클린 온워드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는 "블랙베리와 FIH모바일의 차세대 5G 단말기를 통해 엄청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