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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과 광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역학조사와 동선파악 주력

순천 서울 70대 여성 20일 5시10분 확진통보, 광양 60대 남성 19일 18시30분경 양성 판정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8.20 15:15:25

허석 순천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순천시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과 광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자체와 관계자들이 역학조사와 동선파악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다녀온 70대 여성 A씨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일 5시10분에 확진통보를 받고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서울을 방문한 후 15일 오후부터 기침과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18일 순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 격리됐다.

A씨는 지난 13일 서울의 한 방문판매업소에 방문한 후 △13일 24시경 고속버스를 이용해 순천터미널에 도착 △이후 3일간 자택에 머물렀고 △17일 11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광양의 옥룡계곡에 가족 3명과 방문 △18일 14시부터 16시30분까지 조례동의 순천플러스내과를 방문 △18일 17시에 순천의료원에 방문했고, 이동은 딸의 자가용을 이용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일주일째 전국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기록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확산을 막는 것이므로 8.15 광화문 집회나 나주 중흥골드스파를 방문한 시민께서는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고, 다른 지역 방문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정현복 시장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광양시

또한 광양시도 20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두 번째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서울 광진구 거주 60대 남성 A씨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형제들과 경기도 포천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형제 중 한 사람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17일 화순 본가에 머무르다 18일 12시40분경 출장 차 지역 내 모 회사에 도착해 입구에서 발열 검사 결과 열(37.4℃)이 있어, 자신의 승용차로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13시20분경 검사를 받았고, 이후 바로 화순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9일 18시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입원 조치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잘 협조해 주신 덕분에 전국 어느 지역보다 확진자 발생비율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선진 시민의식을 실천해 주시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개개인의 방심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광양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 방문자,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방문자들은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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