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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기업銀, 2020 지역재투자평가 시중은행 중 '최우수'

전북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도 '최우수' 등급 선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8.13 17:03:25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금융지원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금융사로 손꼽혔다. ⓒ 각 사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비수도권 지역 금융지원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금융사로 손꼽혔다.

금융당국이 13일 발표한 '2020년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 따르면, 시중은행 가운데 종합적으로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지방은행 중에는 전북은행이 최우수 등급으로 뽑혔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지방 광역시도에서 지역 중소기업·저신용자 대출, 지역 내 인프라(지점·ATM) 투자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다소 미흡 △미흡 총 5등급으로 구분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중은행 중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곳은 농협은행(8개)이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기업은행(5개) △신한·국민은행(3개) △하나은행(2개)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은 전북은행이 본점 소재지에서 대부분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은 △한국투자(3개) △OK·SBI(2개) △예가람·JT친애·페퍼·웰컴(1개) 순이었다.

한편, 은행권 전체 여신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집계됐다. 대체로 광역시 지역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134.9%)이 도 지역(117.9%)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대구·광주·대전·제주의 경우 여신 비중이 생산 비중보다 높았지만, 전북·강원·전남은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이 100%에 미달했다. 

이외에도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대출이 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6.3%로 2018년(5.1%)에 비해 1.2%p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1년 평가지표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회사의 지원활동(정성평가) 반영, 지역 내 금융 인프라(점포 등) 투자 실적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병환 NH농협은행 행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금융 선순환 구조를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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