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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日 불매운동 동참 중이냐' 질문에 75% "그렇다"

참여자들 대체품으로 국내 제품 적극 구매…맥주가 1위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8.13 14:34:04
[프라임경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코바코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75%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 비율(78%)은 남성 비율(72%) 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높고 20대가 가장 낮았다. 또한 기혼이 미혼보다 불매운동에 더 적극적이었고, 직업별로는 전업주부의 불매운동 동참 응답이 가장 높았다.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할 생각이 있느냐에 대해서도 70%가 "그렇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소비자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연합뉴스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구매 포기 경험이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소비자들은 △패션(56%) △주류(43%) △생활용품(37%) △식음료(36%) △화장품(34%) 등을 꼽았다. 

특히 남성은 △주류·디지털 △카메라 △IT·자동차, 여성은 △화장품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매 포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69%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응답했다.

예상 지속기간에 대해서도 2년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응답자의 58%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한국 기업광고에 대해 호감이 간다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자들은 대체품으로 국내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했다고 답했다. 대체 품목 중 맥주는 70%에 달했으며, 필기구 47%와 캐주얼의류 46%, 화장품 3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해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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