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년대비 0.09%p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말(0.42%)보다 0.09%p 하락한 0.33%다. 이는 지난해(0.41%)와 비교해도 0.09%p 떨어진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로 신규 연체가 꾸준히 감소하며 연체율이 하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채무상환을 유예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6월 중 원화대출 연체율 변동폭 추이를 살펴보면, 5월 말대비 △2017년 0.14%p △2018년 0.12%p씩 떨어졌던 반면, 지난해와 올해에는 모두 0.09%p 하락하는 데 그쳤다.
차주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이 전월대비 0.13%p 하락한 0.39%로,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0.13%p 줄어든 수치다.
이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0.21%)이 5월(0.24%)과 비교해 0.04%p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0.15%p 떨어진 0.44%이며, 개인사업자(0.29%)와 중소법인(0.56%) 역시 각각 0.08%p, 0.20%p씩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5%)은 전월(0.30%)대비로는 0.05%p로, 지난해(0.27%)와 비교해 0.03%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7%)은 전월(0.20%)대비 0.03%p 떨어졌으며,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0.42%)도 0.1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