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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 부양책 기대↑…나스닥 연일 사상 최고치

다우 0.62% 오른 2만6828.47…국제유가 0.6% 상승한 44.43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8.05 09:01:43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07p(0.62%) 오른 2만6828.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90p(0.36%) 오른 3306.51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8.37p(0.35%) 상승한 1만941.17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37p(0.35%) 상승한 1만941.17에 거래를 마치면서, 전날에 이어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SNS) 앱 틱톡을 인수하게 될 경우 거래 수익의 일부를 중개 수수료로 지불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면서 1.5% 하락했다. MS는 인수협상 소식에 전날 5% 넘게 뛰었다.

최근 상승장을 이끌던 대형 IT(정보기술)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넷플릭스가 2.21%, 아마존이 0.87% 각각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50%)와 페이스북(-0.8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 충격파를 줄이기 위한 미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를 주시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폭스뉴스를 통해 밝혔다. 양측은 1200달러의 추가 재난지원금에 합의했으나 추가 실업수당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합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코로나19 확산 억제 관측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69달러(1.7%) 오른 배럴당 41.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가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8달러(0.6%) 상승한 배럴당 44.43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지난 3월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경기 부양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6% 내린 1만2600.8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9% 오른 4889.5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254.29를 기록하며 0.19%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상승한 6036.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 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의 경기 부양책 협상을 주시했다. 협상이 길어질 경우 미국의 경제 회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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