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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탱커 3척 8개월 만에 수주

2022년 1분기부터 인도 예정…"경영정상화 하겠다"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8.04 10:08:29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MR탱커. ⓒ STX조선해양

[프라임경제] STX조선해양은 6600t급 탱커 3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STX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를 만족할 뿐 아니라 △선박 선형 최적화 및 에너지 절감 장비(ESD) △LED 조명시스템 △주파수 제어 환풍 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이다.

이를 통해 편의성 증대뿐 아니라 연비절감 및 대기 및 해양 오염 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해당 선박들은 오는 2022년 1분기부터 2개월 간격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시장 가격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TX조선해양은 올해 첫 계약으로 기다리던 물꼬를 트게 됐다. 특히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으로 경영정상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하반기에는 주력으로 하는 중형 탱커선과 중소형 가스선의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최근 인력 감축과 휴업, 자산매각 등 뼈를 깎는 자구안 시행을 통한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개선 과정에 성사된 것으로 당사에 발주 경험이 있는 선주사의 재발주라는 점에서 중소형 탱커시장에서 자사가 가진 경쟁력과 선주사의 신뢰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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