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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나스닥 역대 최고치…대형기술기업, 상승장 이끌어

다우 0.89% 오른 2만6664.40…국제유가 0.92% 오른 43.92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8.04 08:51:19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8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이전 거래일보다 157.52p(1.47%) 오른 1만902.8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및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6.08p(0.89%) 오른 2만6664.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49p(0.72%) 상승한 3294.61에 장을 마쳤다. 

8월 첫 거래일 상승장을 이끈 것은 대형 기술기업 공룡주들이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5.6% 이상 뛰었고, 애플과 넷플릭스는 2%가량 올랐다.

대형 IT 기업들은 지난주 시장 전망치보다 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84%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2로 최근 1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은 것 역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7월 PMI는 전문가 전망치(53.8)를 웃돈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미국발(發)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4달러) 오른 41.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기준 배럴당 0.92%(0.40달러) 오른 43.92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2%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증시의 DAX 30지수는 2.71% 상승한 1만2646.98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1.93% 오른 4875.93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3248.28을 기록하며 2.33%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 오른 6032.85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유럽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을 주목했다. 

AP통신은 유럽의 7월 제조업 활동 지표가 개선되면서 주요국 증시를 끌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차이신도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1.2보다 높은 52.8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3도 상회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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