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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08.03 12:20:24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 교육 및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사전설명회를 실시했다.

홍성군자살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만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전국수준을 웃돌아 어르신을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지난 31일 실시한 공직자 대상 자살예방교육 모습. ⓒ 홍성군

이에 보건소는 11개 읍·면 마을 이장단과 농약안전보관함 배구 가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게이트키퍼라고도 한다.

이날 교육은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자살연구기획팀장이 맡았으며 자살 위험신호 파악, 자살고위험군을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훈련 등 실생활에서 주민들이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아 자살예방환경조성에 기여하는 생명사랑 녹색마을 141개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지난 2월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것으로 충청남도 내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군은 그동안 농약으로 인한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꾸준한 농약안전보관함배부 사업을 진행해온 결과 음독 자살사망률은 16년 25%에서 매년 감소해 18년 13.5%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211개 마을에 3739개 보관함이 보급됐으며 군은 오는 10일부터 농약안전보관함 700개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의식함양으로 자살 인식개선 및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민감도 제고와 위기개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와 각 마을 이장단이 앞장서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고 군민의 생명존중 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배부하게 된 농약안전보관함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사용여부와 주민들의 의견 또한 수렴해 홍성군 자살예방사업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을 통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응급상황에 대한 부서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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