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고용노동부 정책사업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도 시행을 앞두고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를 내달 3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올해 11월27일부터 공공 100억 이상, 민간 300억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는 건설현장 출입 시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연초 우본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사업자 선정 경쟁입찰에 참여해 위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출퇴근 기록을 위한 RF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형 전자카드를 개발했다.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는 출퇴근 기능 외에도 건설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등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전용 통장으로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특히, 우체국 서비스인 우편, 택배, EMS, 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건설근로자의 출퇴근 내역을 토대로 퇴직공제 신고 누락이나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근로내역 신고 간소화로 사업주 업무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와 건설현장을 연계해 전자카드 제도의 정착을 지원하고, 우체국 금융·우편·물류 등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