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가 마블, 디즈니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OCEAN)'으로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 맞선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이 영화 월정액 서비스 '오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SK브로드밴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선언한 '러블리 B tv'라는 고객 우선주의를 담아내고자 오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은 최근 국내에서 넷플릭스 이용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 국내 IPTV의 VOD 영화 월정액 이용자는 오히려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OTT 중심 서비스 성장 속 월정액 상품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그룹장은 "기존에 우리가 제공한 '프리미어'라는 월정액을 새로운 혁신 상품으로 만들어 B tv의 대표 상품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대표하는 월정액 상품을 만들고자 △월정액 중심의 상품 패키지 강화 △콘텐츠 다양성 측면에서의 차별화 △플랫폼 기술의 빠른 캐치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 △UI·UX 개선을 통한 사용성 차별화를 추진했다.

프리미어 vs OCEAN 서비스 비교. ⓒ SK브로드밴드
영화 콘텐츠의 커버리지를 볼 때 프리미어는 총 50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오션은 B tv가 보유한 영화 중 국내의 경우 97%, 해외의 경우 87%까지 확대한 총 1만1000편을 기존 프리미어와 동일한 가격인 1만4190원에 제공한다. 기존 프리미어 가입자는 오션 가입자로 승계된다.
오션의 영화 콘텐츠 커버리지는 올해 말 국내의 경우 98%, 해외 경우 89%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B tv 고객은 오션으로 B tv가 보유한 대부분의 국내외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션은 마블 시리즈를 비롯해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폭스 △NBC유니버설 △소니 △파라만운트 등 해외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리지널 콘텐츠의 보강을 위해 SK브로드밴드의 원팀인 웨이브(Wavve)의 콘텐츠도 지속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가입자당 최대 4대까지 연결해 가족들과 함께 모바일에서 오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위해 올해 안에 오션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새롭게 바뀐 B tv의 UI·UX에 대한 시연을 선보였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이 새롭게 바뀐 B tv의 UI·UX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이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B tv의 SD급 화질을 Full HD급으로 자동 업스케일링하는 '슈퍼노바(SUPERNOVA)'와 AI 영상 및 음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정보 제공 서비스 '인사이드' 등 이번 UI·UX 개편에 적용한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슈퍼노바는 애니메이션에 선적용된다"면서 "화면 곳곳에 Btv 이용 시 유용한 음성명령을 제시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메뉴는 좀 더 큰 폰트와 정리된 메뉴로 단순하게 구성했다"며 "결제는 원클릭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오션월정액을 이용하면 구매 없이 바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