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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경기부양책 기대에 반등…기술주 '강세'

다우 43% 상승한 2만6584.77…국제유가 0.39% 오른 43.51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28 08:55:04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신규 부양책 기대와 실적 발표를 앞둔 핵심 기술기업 주가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4.88p(0.43%) 상승한 2만658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78p(0.74%) 오른 3239.4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09p(1.67%) 상승한 1만536.27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부양책 논의와 주요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코로나19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과 공화당이 1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양책에는 실업자 지원과 함께 모든 성인 미국인들에게 1200달러씩을 지급하는 방안과 해고를 막기 위한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확대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업수당 규모 등에 대한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가 미국 정부로부터 4억7000만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 모더나는 이날 9.2% 급등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스닥 주요 종목들은 상승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약 2.4% 올랐고, 아마존도 1.5% 이상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29일 실적 발표예정이었지만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의회 청문회 출석으로 인해 하루뒤인 30일에 실적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상승한 4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기준 배럴당 0.39%(0.17달러) 오른 4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부분 하락했다.

독일 DAX 30 지수는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0.60p(0.00%)에 그쳐 1만2838.6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4% 떨어진 4939.62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24% 내린 3302.8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0% 하락한 611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 통신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진단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6일 기준 1578만5641명으로, 전날 대비 20만625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64만16명으로 전날보다 482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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