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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G 가입건수, 연내 1억9000만 달할 것"

에릭슨엘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발표…코로나19에 트래픽 증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21 15:00:23
[프라임경제] 에릭슨엘지는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연내 1억9000만건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별 모바일 가입건수. ⓒ 에릭슨엘지


에릭슨엘지는 21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6월호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 겸 수석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로 발생한 사용자 행동 변화가 모바일 네트워크의 사용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과 전년 대비 성장률. ⓒ 에릭슨엘지


특히 트래픽 증가의 가장 큰 부분은 유선 주거형 네트워크에서 발생했으며,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20~100%의 증가를 보였다. 

최근 에릭슨 컨슈머 랩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11개국 응답자의 83%가 ICT가 이동 제한에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는 소비자의 e- 러닝 등 ICT 서비스 채택·사용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57%의 응답자는 자산 안전성을 위해 저축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3분의 1은 다가올 2차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5G와 가정 내 더 빠른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부 시장에선 5G 성장이 주춤한 반면 성장세를 보이는 여러 시장이 공존함에 따라 에릭슨은 올해 말 기준 전 세계 5G 가입률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에릭슨은 전 세계 5G 가입건수가 2020년 말에 1억9000만건, 2025년말까지 28억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 세계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축 초기 5G와 4G의 가입 속도. ⓒ 에릭슨엘지


아울러 예측 기간 동안 5G 가입 속도는 2009년에 출시된 LTE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이 LTE에 비해 5G에 더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점과 LTE 때보다 여러 업체가 빠르게 5G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부사장은 "5G는 가입률 측정 외에도 5G가 사람과 기업들에 가져다주는 혜택에 의해 궁극적으로 그 영향을 판단할 것"이라며 "5G는 혁신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번 위기상황으로 인해 커넥티비티의 진정한 가치와 경제 재개를 도울 수 있는 커넥티비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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