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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작가 공동체 민화전' 개최

24일까지 전시, 불로장생 영지버섯, 부귀영화 모란, 부부금슬 원앙 전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7.21 14:07:46

지리산 작가 공동체 민화전 포스터. ⓒ 함양군

[프라임경제] 함양문화예술회관이 24일까지 '지리산 작가 공동체 민화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리산권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공연·전시로, 소통을 통해 로컬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해 지리산 권 작가들의 공동체의식과 연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속적 회화라는 의미의 '민화'는 대중적·해학적이며 정겨운 느낌을 준다.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영지버섯, 부귀영화를 뜻하는 모란, 부부금슬의 상징인 원앙 등 각 작품마다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주목하는 작품은 일월 오봉도를 응용한 '함양 산삼도'로 소나무 숲 대신에 산삼·연꽃·오도재를 그려넣은 작품이다.

또 볼만한 작품은 '책가도'로 책가도는 18세기 후반 책을 통해 문치(文治)를 하려는 정조(正祖)의 구상에 의해 화원이 제작한 것이 시초일 것으로 추정된다.

휘장이 쳐진 책가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당시 도입된 서양화법인 선투시도법(linear perspective)에 음영법(shading technique)을 사용해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표현하는 등 갈색조로 색감을 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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