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2차감염 지역확산을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운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0명으로 돌아섰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 수가 187명에 머물고 있다.
최근 들어 추가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두 번째다.
지난달 27일 2차 집단발생 이후 진정세를 보이던 지역 감염은 지난 13일부터 나흘 연속 일일 확진자 1명을 기록했다. 17일에는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감염 확산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18일 광주에서 송파 60번 관련 감염경로가 확인되면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늘었다. 송파 60번과 직·간접 접촉한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현재 11명이다.
친인척 17명(양성 9명)을 비롯해 계수초교 학생과 교직원 등 402명, 친인척의 직장 동료 등 진단 검사 802건이 이뤄졌다. 밀접 접촉자 149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접촉자의 접촉자가 양산되면서 막대한 비용이 소비됐다. 광주시는 2억2000여만원의 '직접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광주시는 송파 60번 확진자에게 2억원대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21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광주시민은 605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102명이다. 누적 확진자 187명 가운데 91명은 치료 중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코로나19 2차감염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운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시는 지난주 송파 60번 확진자의 거짓진술에 따른 감염확산으로부터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교훈을 절감했다"며 "개인 간 만남과 밀접 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는 지역감염은 방역당국이 아무리 물샐틈없는 노력을 하더라도 도저히 막을 수 없다.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돼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각 실국은 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SNS 등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밀접 접촉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범시민 운동을 적극 펼쳐 주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최고의 방역주체는 시민이고,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쓰기이며, 최대의 적은 방심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