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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2022년까지 5G 인프라에 25조 투자

최기영 장관, 이통 3사 대표와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가속화 논의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07.15 16:50:18
[프라임경제] 이통사가 3년 간 5G 인프라에 25조를 투자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통신사 CEO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현모 KT 사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현모 KT(030200) 사장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등 이통 3사 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4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후 가진 첫 회동으로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5G 이동통신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데이터 고속도로의 중심인 5G 이동통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 구축과 선도적 활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통신 4사(이통 3사+SK브로드밴드)는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향후 2022년까지 무선·유선 통신인프라 등에 약 24조5000억원~25조7000억원 투자(잠정)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인프라 조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통신 4사는 적극적인 투자로 경기회복을 견인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빠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 다중이용시설⋅공공인프라 등에 5G 이동통신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통신사의 연도별 5G 네트워크 구축 계획.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은 단기간내 체감 품질이 향상되도록 서울⋅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00여개 △수도권 2·9호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 등에 중점 구축한다. 

2021년은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4000여개(누적) △지하철 및 KTX⋅SRT 전체 철도역사 △약 20여개 고속도로 등에 구축할 예정이다. 

2022년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를 중심으로 △중소다중이용시설 △ITX 새마을호 등 철도역사 △전체 고속도로 등까지 구축해 사실상 전국에서 5G 이동통신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도 통신사의 투자확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노력을 지속하기로 하고, 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28GHz에 투자를 확대해 초저지연 등 성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5G 이동통신 데이터 고속도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댐'을 구축해 수많은 다양한 데이터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불러올 경제·사회적 결과는 심각한 상황으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흔적을 날길 것"이라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경제구조와 삶의 방식이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에 민·관이 협력하여 5G 이동통신이 새로운 돌파구와 접근법을 제시하는 인프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5G 중저가 요금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저가 요금제는 크게 관련 없어 메인 이슈는 아니었다"면서 "장관이 간단히 언급했는데, CEO들이 중저가 요금제 필요성에 공감했다.투자 상황 및 가입자 추이 지켜보면서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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