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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정치망 어업인, 단속 항의 어획물 바다에 버려

14일 오전 돌산 계동 앞 정치망 어장, 갈치와 잡어 등 2톤을 바다에 버리는 행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7.15 11:00:22

정치망 여수지역 어업인들이 단속에 항의하는 행사로 어획물들을 바다에 버리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지역 정치망 어업인들이 14일 오전 돌산 계동 앞 정치망 어장에서 정치망에 들어온 갈치와 잡어 등 2톤을 바다에 버리는 행사를 가졌다.

조선현 전남정치망수협 조합장은 직접 조합원들과 어장에 나가 잡은 어획물들을 버리면서 "그동안 수차례 이러한 문제들을 제안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으나 2016년부터 개정된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에 의해 정치망어장은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이고 빠른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치망어업을 포기하고 이직이나 감척사업을 해야 하는데 면허어업이기 때문에 감척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며 하소연 했다.

또한 "이번 단속은 여수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에 있는 정치망 조합원들의 생계가 달려 있기에 모든 수단을 강구해 투쟁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도 "정치망어업 특성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들을 보고해 해결방안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갈치 미성어를 포획한 정치망 어업인 J씨와 K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고, 지난 12일에는 금어기인 7월 중 포획이 금지된 갈치를 잡았다는 이유로 여수 정치망 어업인 2명이 남해어업관리단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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