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인 '케이비엘러먼트'는 국내 최초로 '비산화 그래핀' 생산 라인 구축과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래핀은 산화·환원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흑연과 '강산'을 사용한 급격한 화학반응으로 제조함에 따라 태생적으로 그래핀 내부 결함(Defect)이 발생한다.
따라서 그래핀 본연의 강도, 열 전도성, 전기 전도도 등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후 환원 처리를 하더라도 100% 수준으로 품질이 회복되지 않는다.
반면에 '비산화 그래핀'은 그래핀을 한 층씩 분리해 내는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내부 결함(Defect)이 없고 크기의 균일성이 우수한 품질을 가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조 공정이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양산화를 시도하지 않고 있었다.
2018년 김태영 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교수팀으로부터 '비산화 그래핀' 제조와 관련된 원천 기술 2건을 이전받았으며, 이후 7명 핵심 연구원들과 19개월 동안 끈기로 고품질의 '비산화 그래핀'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비산화 그래핀'을 응용한 'ESD 방지 신소재'를 개발·출시했고 올해 초부터 삼성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성과를 얻어 냈다.
한편, 케이비엘러먼트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기 육성기업으로 팁스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파트너스(대표 양동민·류선종·허제)의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