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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분기 보험손익 개선·변액보증준비금 환입

2분기 실적 전년比 큰 개선 예상…"IFRS17 부담 지속 중"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7.13 08:54:43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100원을 유지했다.  

1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한화생명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이유로는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 안정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과 증시 반등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이 꼽힌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 5월 말 1.05%를 저점으로 소폭 반등한 상태인데, 3분기 중 추가 상승이 있을 경우 4분기 변액 보증준비금 전입액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다만 IFRS17으로 인한 부담은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보험손익은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 안정으로 전분기대비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다. 위험손해율 개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청구건수 감소, 사업비율 개선은 손해보험사발 GA채널 경쟁 완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양호한 만큼 대규모 처분 이익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2분기 증시 반등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발생으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지난 3분기말(1.352%) 대비 하락한 상태인 만큼 4분기 경제적 가정 변경 시 변액보증준비금 전입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지난 5월 말 1.05%를 저점으로 반등 중인 만큼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전입 금액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BC제도 개선 또한 긍정적이다. 한화생명 RBC비율은 미국 장기금리 급락 영향으로 1분기에 급등했지만 반대로 금리가 반등하면 200% 초반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과거 종종 발생했기 때문이다. 

재해사망보험 관련 약관 개정은 위험손해율 상승요인이지만 다행히 국내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해외 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면서 유의미한 위험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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