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주 혁신도시 소재 ㈜에니트(대표이사 기송도)는 최근 획기적인 개념의 지능형 배전시스템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 변화로, 에너지 솔루션 및 전력공급 제어 기술, 배·분전반 설비 제품에 대한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자립섬, 제로에너지빌딩,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분야에 원격 전력공급 제어·차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별 수용가에 대한 전력 부하 예측 및 피크 전력 저감, ESS의 적극적 제어를 통한 전력 효율화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력공급 제어에 대한 제품 및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에니트가 출시한 지능형 배전시스템은 국내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상용화한 지능형 배전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수용가별 전력 사용 패턴 분석과 부하량 예측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화 할 수 있다.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과 계통 전력원을 통해 동시에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다.
이 배전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자개폐기를 내장해 계약 용량 대비 전력 사용량을 감시 및 자동 전력 공급 제어를 하며 세대별 일간·주간·월간 전력 사용제어, 스케줄·패턴 제어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용가별 전력 소비현황을 분석·모니터링해 자동운영 스케쥴러에 의해 전력 공급원의 능동적 선택과 전력 공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대부분의 배전반 제품들은 단일 에너지 공급원 연결만을 허용하며, 주로 전력 사용량 계측 및 배전반 감시, 전력 품질 분석 등의 단방향 기능만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에니트의 이 배전시스템은 최대 9개 수용가를 하나의 배전시스템에 동시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력 현황 모니터링과 자동 공급 제어가 가능함으로써 기존 제품들에 비해 더욱 효율적으로 전력을 운용할 수 있다.
설치가 매우 용의한 지능형 배전시스템은 계통 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뿐만 아니라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제로에너지빌딩, FEMS,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 시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기송도 ㈜에니트 대표이사는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배전시스템 출시를 통해 국내 제로에너지빌딩, 해외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전력 기자재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에니트는 인공지능기반 건물에너지 데이터 예측 시스템, 클라우드기반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지능형 분전반 내장형 HMI, 클라우드기반 통합전력제어시스템, TSware BEMS 등을 개발했다.
이같은 공로로 2019년 전남 에너지산업육성 우수 기업상을, 동년 산업기업 유공으로 전남도지사 표창장을 받았고, 한전KDN 'K-STAR 협력기업' 1호 기업으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 여성기업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