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강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시켰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39% 오른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병원에서 궤양성 대장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30대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이 환자는 기계 장치의 도움을 받아 호흡을 이어가는 등 수술 진행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궤양성 대장염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팀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쓰이는 인플릭시맙 의약품 '램시마'를 투여해 일주일만에 상태가 호전됐으며, CT로 환자의 폐를 정밀 검사한 결과 염증 완화 등 현저한 개선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최종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퇴원했다.
램시마가 코로나19 환자의 염증을 확연히 개선시켜 코로나19 완치에 도움이 됐다는 사례가 발표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에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탈리아의 사례뿐 아니라 현재 영국에서 진행되는 일반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을 통해 모든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램시마는 IV제형과 SC제형 모두를 지닌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 옵션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