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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털썩'…2130선 마감

2.04 내린 2132.30…코스닥 1.45% 하락한 746.06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6.12 16:24:04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로 미 증시가 5% 넘게 폭락하자 국내 증시도 일제히 내렸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76.78)보다 44.48p(-2.04%) 내린 2132.30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2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커지며 간 밤 미 주요증시는 5% 넘게 떨어졌다. 국내증시도 장 초반 4%대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2100선 아래에서 꾸준히 오르며 낙폭을 축소했다. 

아시아 증시가 전일 코로나19 2차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공포를 선반영하면서 이날 낙폭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오후 들어 미국 지수선물 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도 지수 하락폭을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652억원과 2797억원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550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4.51%), 기계업(-4.01%), 철강금속업(-3.9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의약품업(3.89%), 음식료품업(1.0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68% 내린 5만23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KG동부제철우(-22.29%), KG동부제철(-15.60%), 일양약품(-14.05%)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솔루스2우B(30.00%), 두산퓨얼셀1우(29.98%), 깨끗한나라우(29.9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수는 전 거래일(757.06)보다 11.00p(-1.45%) 내린 746.06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429억원과 175억원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외국인은 1308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업(-3.59%), 통신서비스업(-3.54%), 운송업(-3.4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0.39%), 유통업(0.13%), 소프트웨어업(0.1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바른손(-17.77%), 바른손이앤에이(-12.68%), 와이엠씨(-9.1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프로텍(29.81%), KG모빌리언스(25.27%), 오공(21.27%)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20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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