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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융권 가계대출 3.6조 증가 '신용대출 여파'

제2금융권 카드대출 축소 1조4000억원 감소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0.06.10 14:20:13
[프라임경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예년과 비교해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2020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3조6000억원이다. 이는 전월(3조원)보다는 6000억원 증가했으나, 2018년(6조8000억원) 및 2019년(5조9000억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3조6000억원이 늘어 예년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 금융위원회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원 늘어났다. 지난해(5조원)와 비교하면 동일한 수준이지만, 전월(4조9000억원)보단 1000억원 늘었다. 제2금융권의 경우 1조4000억원 감소했다.

대출 항목별로는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3조7000억원으로, 전세자금대출(1조9000억원) 확대됐다. 이 중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일반 주담대 8000억원 △전세자금대출 1조9000억원 △집단대출 1조1000억원 증가로 인해 총 3조9000억원 늘어났다. 

은행권 기타 대출은 가정의 달에 따른 일시적 자금수요 영향 때문인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2금융권의 경우 카드대출 및 보험계약대출이 줄면서 1조2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대출수요와 이에 따른 가계대출 동향을 자세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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