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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나스닥 '사상 최고치'…경제 회복 기대감↑

다우 1.7% 오른 2만7572.44…국제유가 3.52% 내린 40.81달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09 09:10:14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46p(1.7%) 상승한 2만7572.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6p(1.2%) 오른 3232.3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수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0.66p(1.13%) 상승한 9924.74에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1만선에 근접했고, S&P 500 지수는 연초 이후 기준으로 상승 반전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실업률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4월보다 하락하고, 신규 고용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고용시장이 개선돼 미 경제가 저점을 지났으며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경제 재개 관련 긍정적 소식도 꾸준히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심했던 뉴욕시도 이날부터 1단계 경제 활동 정상화에 돌입했다. 뉴욕시는 이번 1단계 정상화 조치로 최대 40만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중단 결정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4%(1.36달러) 급락한 3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6분 기준 배럴당 3.52%(1.49달러) 내린 4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날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감산 연장 합의에도 불구,사우디아라비아가 이와 별도로 해오던 '자발적 감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OPEC+ 소속 23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지난 6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6월30일이 시한이던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멕시코가 이를 거부하며 7월 한 달 하루 감산량은 멕시코의 감산 할당량인 10만 배럴을 뺀 960만 배럴로 줄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소폭 떨어졌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2% 떨어진 1만2819.5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3% 내린 5175.52을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24% 내려간 3261.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8% 하락한 6472.5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지난주 증시 상승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면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최근 각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해제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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