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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143조504억원…역대 최고 수준

5월 국채·특수채 순발행 11조원 증가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6.08 14:41:00
[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5월 국고채(3년)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ABS 발행 증가에도 불구, 전월대비 5000억원 감소한 7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금융채 등까지 포함한 채권 전체 발행잔액은 전월 대비 30조9000억원 증가한 2160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 금융투자협회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0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5월 국고채 3년 금리는 2018년 말 1.817%에서 지난해 말 1.360%로 떨어진 데 이어 5월 0.815%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코로나19 사태 책임론과 미·중 갈등, 외국인 현·선물 매수,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감, 기간산업 안정기금 대상 축소 등으로 장단기 금리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중순 이후 장기금리는 3차 추경 편성 규모 급증에 대한 우려와 한은의 국채 단순매입에 대한 명확한 계획 부재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 규모는 둔화됐지만, 재정거래 유인과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및 원화강세 예상 등으로 국채 2조6000억원, 통안채 2조4000억원, 은행채 8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143조 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436조원을 기록했다. 일 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00억원 감소한 2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5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ABS 발행 증가에도 불구, 전월대비 5000억원 감소한 7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금융채 등까지 포함한 채권 전체 발행잔액은 전월 대비 30조9000억원 증가한 2160조2000억원이다.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 감소로 전월대비 2조1100억원 감소한 총 2조8000억원(13건)을 기록했다. CD금리는 0.81%로 기준금리 인하 등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QIB채권 신규 등록은 없었다. 지난 2012년 7월 제도가 도입된 뒤 지난달까지 총 249개 종목 약 91조1000억원 규모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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