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 손기영)이 '우주방사선 방어·치료제 개발사업'에서 지난주 NASA(미국항공우주국) 프로젝트도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우주방사선 방어·치료제 개발사업'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된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초부터 미국 유수 대학 연구기관들과 공동으로 △NASA '장기 우주비행과 관련된 위험요소 감소 기술 개발' 프로젝트 △TRISH(우주건강중개연구소) '기내 우주방사선의 피폭 위험과 인간 기반 모델에서 GCR 노출에 대한 대응책 개발' 프로젝트 등 EC-18 우주방사선(GCR) 방어-치료제 개발연구를 제안해 왔다.
두 프로그램 각각 2단계 선별과정을 통해 지원여부를 확정한다. TRISH는 오는 8월에 연구제안 컨소시엄중 4개 팀을, NASA는 올해 말에 4~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TRISH 프로젝트 1차 선발을 거쳐 2차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고, NASA 프로젝트에서는 지난주 1차 관문을 통과해 2차 연구제안서를 오는 7월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스페이스X가 첫 민간 유인(有人) 우주비행과 ISS(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함에 따라 화성여행에 앞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주방사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주방사선'은 일반적인 방사선(X-선·감마선)과는 달리 높은 에너지 양자와 우주광선의 높은 에너지 핵 성분으로 구성돼 낮은 선량률에도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TRISH 과제로 △혈관 △골수 △중추 신경계 등을 모방한 인간 모델을 통해 △관련 조직기능 관련 급성·만성 GCR 피폭 위험 인지 △노화·손상 조직을 'EC-18' 복용으로 완화시켜 이를 정량화 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식별 △이온화 방사선에 대한 단일·다중 방사선 방어 및 치료제 개발을 제안했다.
NASA에는 유인 탐사임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기내성 식중독 감염(감염에 대한 숙주 면역세포 반응)에 대한 'EC-18'의 예방효과를 연구목표로 제시했다.
엔지캠생명과학 관계자는 "NASA가 2024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탐사미션을 통해 궁극적인 목표를 화성 탐사로 정한 만큼, 이번 우주방사선 방어-치료제 연구가 우주를 향한 인류의 위대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엔지캠생명과학은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25%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