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세틀뱅크(234340)에 대해 중국 텐센트와 업무협약 체결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으로 상향했다.
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세틀뱅크는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업무제휴 협약체결을 통해 중국인 위챗페이 고객이 한국 내 가맹점에서 간편 현금결제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위챗페이 간편 현금결제서비스는 올해 4분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내년 본격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세틀뱅크는 대형가맹점은 물론 다양한 중소 제휴 가맹점들과 연계해 위챗페이 활용처를 확대하고, 24시간 CS콜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챗 한 달 이용자 수는 11억6000명이며, 일 평균 결제건수는 10억건"이라며 "중국 모바일결제 시장에서 2019년말 기준, 위챗페이 시장점유율은 39.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중국 관광객이 국내 방문시 위챗페이가 사용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틀뱅크는 간편 현금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을 확대 중이다. 올해 연말 가맹점 목표는 300개다. 2018년말 40개이던 가맹점은 지난해 말 81개로 늘어났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늘어난 가맹점을 통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와 중국 위챗페이 사용 증가 등으로 내년 실적 성장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