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케이맥스(182400, 대표이사 박상우)는 면역항암제 '슈퍼NK'를 또 다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블로리주맙)와 함께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에게 쓴 결과 무진행생존기간이 4개월에서 8개월로, 종양이 줄어든 환자 비율(OPR)이 44.4%로 나타났다.
엔케이맥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1·2a상 중간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온라인 컨퍼런스 포스터 구두발표로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본 임상은 1차 백금기반 표준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 18명를 대상으로 치료군인 슈퍼NK와 키트루다 병용투여시 용량별 안전성과 초기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임상 연구를 진행한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병용투여가 키트루다 단독투여보다 안정성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병용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8개월로 나타났다. 키트루다 단독투여군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이 약 4개월이었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환자의 질병이 악화되지 않은 상태로 생존해 있는 기간을 뜻한다. 화학항암제에 반응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4기인 말기환자가 대상인 것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결과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이 외에도 치료군의 치료반응률(ORR)은 44.4%였다.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는 1명, 50% 이상 줄어든 임상적부분관해(cPR)은 3명이었다.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은 2명이다.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들은 보통 다수의 장기로 전이가 돼 수술이 불가하다. 이에 생명연장과 증상완화를 목표로 하는 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의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은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기준"이라며 "슈퍼NK 면역항암제를 투여했을 때,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준 이번 임상 중간 결과에 ASCO가 주목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국 임상1·2a상은 마지막 환자투여를 완료, 추적관찰기 1년 뒤에 임상이 종료된다. 미국 임상1상은 이달 말께 종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