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제약(293480, 대표 이윤하)은 28일 캐나다 볼드 테라퓨틱스(Bold Therapeutics)사와 표적항암제 BOLD-100의 한국 시장 권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 계약을 통해 항암 화학요법 포함, 기존 항암제들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는 GRP78 저해 표적항암제 BOLD-100을 신약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BOLD-100은 췌장암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으며, 하나제약은 이후 미국 및 캐나다에서 담도암,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들에서 진행되는 P1b/2a 글로벌 임상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Bold사에 따르면 BOLD-100의 GRP78 저해 작용기전이 표적항암제로서 효과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코로나19 치료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이번 Bold사와 계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확보의 첫걸음"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 환자에서의 P1b/2a 임상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Bold사는 캐나다 오타와 대학과 코로나19의 치료에서 BOLD-100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BOLD-100의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기업을 찾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연구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계약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