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에 대해 트레이딩 선방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목표주가를 각각 중립으로 제시했다.
2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1분기 실적은 11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4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 급락에도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던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베스트증권의 차별화된 트레이딩 역량이 실적으로 증명된 사례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위탁매매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이자손익은 거래대금 증가와 개인 고객 유입 효과로 추정치를 상회했다. 반면 IB를 포함한 기타 수수료는 3월 이후 신규 PF 감소로 추정치를 하회했다.
순수수료이익 부분에서는 위탁매매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증가로 추정치를 웃돌았다. 2분기에도 거래대금 호조가 이어짐에 따라 역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IB수수료 경우 3월 이후 조달금리 상승과 실사 중단으로 인해 PF 채무보증 잔액과 함께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손익 부분은 신용공여 평잔 증가 효과로 추정치를 웃돌았다. 조달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은 하락하겠으나 PF 대출 잔액이 크지 않아 이익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트레이딩과 상품손익은 증시 급락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0년 간 연간 트레이딩 및 상품 손실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차별화된 트레이딩 역량을 증명. 2분기에는 증시의 V자 반등이 나타난 만큼 더욱 양호한 실적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더 양호할 전망이다"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증시 안정화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IB수수료가 회복하지 않는 이상 2분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