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장로 5가 옛 간장공장 건물이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충장22'로 새롭게 변신했다. ⓒ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도시재생선도지역 3대 거점조성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신축·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온 '충장22' 개관식을 오는 22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신축·리모델링한 옛 간장공장 건물은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주거 및 작업실이 22개라는 점과 도로명주소가 22번길이라는 점에 착안해 '충장22'로 정해졌다.
연면적 1883㎡에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충장22'는 다목적 전시공간과 공유사무실, 코워킹&코리빙, 레지던시 독립실 22개로 꾸며졌다.
'충장22'는 앞으로 △충장로 4·5가 뷰티산업 및 명인 명장들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입주 작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탁업체는 공정한 공모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인 '(주)상상오'가 앞으로 2년간 관리·운영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원지인 충장로 4·5가의 문화도심 활성화에 '충장22'가 새로운 불을 지피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충장로 4·5가의 명성을 되찾는 거점시설로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며 창작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산수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예술의거리 '미로센터'에 이어 충장로 5가 '충장22'가 본격 개관·운영에 들어가면서 주민과 작가, 크리에이터가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3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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