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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진단검사, HDT '포터블 엑스레이' 각광

의료 현장에서 해법 제시…서울시 등 35곳 선별진료에 활용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0.05.08 18:06:56

엑스레이기기 전문기업 HDT(주)는 단시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 Mine System을 전국의 주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의료시설에 공급 함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 MBN 캡쳐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단시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이동식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 의심 환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제한된 검사 능력을 넘어서면서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 문제로 적절한 시기에 의심환자를 빠르게 검사하거나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엑스레이기기 전문기업 HDT(대표 오준호)는 단시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포터블 엑스레이 'Mine System'을 전국의 주요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의료시설에 공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해당 병변에 대해 선별 진료 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한 폐질환 여부 판단이 필수다.

'Mine System'은 사용자와 피사용자의 안전에 초점을 맞춰 낮은 선량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장비로서 긴박하게 의심환자 진단을 해야 하는 현재 국면에서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병변 진단의 정확도는 올리고 시간은 단축해 주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효율성에 최적화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HDT의 포터블 엑스레이는 이미 32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안전성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왔다. 

이번 코로나 사태 발생 초기 서울시는 진단을 위해 긴급하게 해당 장비를 도입해 선별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함평군, 무안 등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장비를 활용 중이다. (서울 29. 전남 2. 기타 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8일 오전 북구 소재 의료용 X-ray 제조전문기업 HDT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오준호 대표 및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영상실 엑스레이와 크게 차이가 없고 간단하게 가슴 부위를 촬영한 뒤 감염 여부를 곧바로 판독해 볼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의료진도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 중인 서울 중구보건소 의료진은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방사선실 가서 찍는 것과 여기서 촬영하는 것의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HDT 관계자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선별진료소 및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질환 검출을 위해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하루에도 수십번 넘게 시행해야 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사용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우리 제품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의심자를 빠르게 통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는 빠른 초기 환자 분류가 매우 중요하다. 당사의 장비를 통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 될 수 있도록 공급량을 늘리고, 코로나 19 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정량적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8일 코로나19 대응 의료산업 현장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HDT를 방문해 현장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준호 HDT 대표는 "각종 규제로 인해 그 사용처가 한정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사태 때 타 지역 선별진료소에 납품을 했는데 광주지역에는 납품할 기회가 없어 무척 안타까웠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고용을 창출해 혁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HDT 기업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수렴한 내용을 토대로 시 차원에서 정부 및 의료기관 등과 함께 논의해 의료산업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DT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의료·산업용 저선량 엑스레이 제조 기업으로 휴대용 엑스레이, 치과용 장비, 산업용 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설립 초기 3억원에서 올해 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 강소기업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로 주력 제품인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국 선별진료소에 납품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등 인증을 획득하면서 세계 각국의 주문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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